일반적인 턱관절장애를 가지는 경우 턱관절부위의 통증, 귀의 통증, 두통, 얼굴통증을 호소하며 아래턱의 움직임 제한, 비대칭적인 아래턱 움직임, 딱 소리가 나거나 지글지글 소리가 나는 다양한 관절 잡음을 나타냅니다.

턱관절 질환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보통은 2개 이상의 원인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우선 발생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은 신경성, 혈관성, 대사성, 감염성, 종양성인 병태 생리적 원인과 심리적인 원인, 그리고 골격기형, 과거 외상 등으로 인한 구조적 원인이 있습니다.

턱관절의 경과 및 예후는 매우 다양합니다. 초기질환인 경우 보존적인 치료 및 자가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약간의 운동에 제한이 될 뿐 큰 문제없이 지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일부의 사람에서는 턱관절내의 문제로 인한 증상이 점점 심해져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 후 치료계획을 상담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면 반드시 치과병원급의 구강내과(구강진단과)나 보철과 혹은 악관절 클리닉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십시오.

• 입을 벌릴 때 마다 벌려지는 어떠한 위치에서 반복적으로 소리가 나는 경우
• 처음에는 소리가 났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소리가 나지 않고 입이 적게 벌어지는 경우
• 소리가 딱딱하는 소리가 아니라 모래를 비비는 듯하거나 아니면 액체가 좁은 구멍을 빠져나가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경우
• 입의 벌어지는 정도가 정상인의 경우는 자신의 손가락을 수직으로 세워서 3~4개가 들어가야 하나 2개나 1개 정도만으로 벌어지는 경우 등

아래 문항 중 10개 이상 해당사항이 있다면 전문의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1.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려면 턱관절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을 고침과 동시에 지나치게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피하고, 입을 크게 벌릴 필요가 있는 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올바른 목과 머리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심한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에는 교정치료나 적절한 보철적 치료를 받는 것이 턱관절 장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